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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NO"…서울시, 토크콘서트

9~11월 총 3회 개최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9-14 11:15 송고
 

서울시는 9~11월 3회에 걸쳐 '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근절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지식위주 전달방식을 탈피한다. 영화매체 활용 등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22일 여성인권영화제가 열리는 CGV 아트하우수 압구정3관에서 시네토크 '데이트폭력, 영화로 말하다'가 진행된다. 

데이트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 '닫힌 문 뒤에는'과 '완전히 안전한' 등이 상영된다. 이후 데이트폭력 피해자 하진씨와 유화정 젠더학 연구자, 김재희 변호사, 손문숙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 등이 관객과 함께 데이트폭력의 현황, 쟁점, 정책적 과제 등을 논의한다.

11월11일에는 마이크 임팩트 스퀘어 종로에서 사이버성폭력 OFF 토크콘서트 '난 너의 야동이 아니야'가 열린다.
싱어송 라이터이자 작가인 오지은씨의 음악공연과 이선희 감독의 '이건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 영상상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사이버성폭력의 현황과 문제점, 정책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중인 11월29일에는 '해외전문가 초청 데이트폭력 OUT 토크쇼'가 열린다.

폭력 피해여성들을 수십 년간 지원해온 미국 여성운동가 돌첸 라이드홀트가 강연한다. 이어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성폭력의 원인, 근절 방안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http://www.hotline.or.kr),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kwhotli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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