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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쌍샘우물 복원…체험공간도 조성"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9-11 15:25 송고
전주 한옥마을 주민들과 함께 쌍샘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전주 한옥마을 주민들과 함께 쌍샘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쌍샘우물이 복원된다.

전주시는 과거 도로개설사업으로 인해 사라진 한옥마을 오목대 아래 쌍샘(쌍시암)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자만마을에서 전주향교로 가는 길에 있었다는 쌍샘은 윗샘과 아랫샘이 나란히 있다고 해서 쌍샘 또는 쌍시암으로 불려졌다.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쌍샘우물 복원 연구용역을 추진한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7억원을 투자해 쌍샘을 복원하고 주변에 소규모 공연 공간과 관광객 체험 광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쌍샘 우물 관련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등 관광과 접목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콘텐츠도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2015년 김승수 시장이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각 동을 방문하던 과정에서 한옥마을 주민들이 쌍샘 복원을 요청하자 복원 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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