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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황혜영 "마흔 넘어 얻은 쌍둥이, 목숨 걸고 낳았다" 고백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06 23:34 송고 | 2017-09-07 10:3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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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에 4살 쌍둥이 형제를 둔 황혜영·김경록 부부가 출연해 전쟁같은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에서는 1990년대 인기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첫 출연했다.
먼저 황혜영은 여행을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척들 중에 아무도 쌍둥이가 없어서 평소에 내가 쌍둥이를 낳을 것이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라고 출산 과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임신 23주 되었을 때 자궁 수축으로 진통이 왔다. 그때는 아이를 낳을 수 없을 때여서 병원으로 가서 수축 방지 주사를 맞았다. 그 주사를 맞고 괜찮아졌지만 사지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후 아이들을 낳을 때까지 4개월간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나는 정말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낳았다"라고 힘들었던 출산 과정에 대해 밝혔다.

또한 황혜영은 쌍둥이 형제를 키우는 고충에 대한 질문에는 "한마디로 '미칠 것 같아요'다"라고 압축적으로 표현해 그 고난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황혜영은 첫 아내 DAY를 맞아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또한 김경록은 아내의 여행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게 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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