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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돌덩이 든 가방 메고 물에 빠진 시신 발견…수사중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2017-09-04 15:28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10kg 가량의 돌덩이가 든 가방을 메고 강물에 빠진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3일 오전 8시50분쯤 강원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주민은 “강가에 사람으로 추정된 물체가 떠 있어 낚시대로 건져보니 시신이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심 2m 깊이에서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시신은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가방 안에는 크고 작은 돌덩이 6개가 들어 있었다.
    
돌덩이가 든 가방 무게는 10kg가량이었고 가슴 앞쪽에 매듭이 묶여있었다.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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