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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클럽서 만취상태로 폭행 난동 '현행범 체포'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9-01 09:29 송고
© News1 신종령 SNS
© News1 신종령 SNS

개그맨 신종령(35)이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오전 5시 20분쯤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철제의자로 내리친 혐의(특수폭행)로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폭행을 말리는 A씨의 지인 1명을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 신씨는 클럽에서 관할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들에게 항의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들만 조사를 완료했다"며 "신씨가 술에서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령은 2010년부터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간꽁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 출연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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