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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밭에서 가을 낭만을…평창효석문화제 2일 개막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8-31 11:15 송고
지난해 9월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 효석문화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저마다 추억을 만드는 모습(뉴스1 DB) © News1 권혜민 기자
지난해 9월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 효석문화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저마다 추억을 만드는 모습(뉴스1 DB) © News1 권혜민 기자


메밀꽃향기 가득한 2017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2일부터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사)이효석문학선양회 주관하는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라는 주제로 9일간 열린다.
     
주행사장을 비롯해 전통마당, 자연마당, 문학마당에서 메밀꽃밭 관람, 전통공연, 문학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선양회는 먹거리촌, 메밀꽃밭 오솔길, 메밀꽃(깡통) 열차, 문학산책 및 특강, 거리백일장, 메밀꽃 책방, 영화상영 등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개막행사는 9월2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는 문학의 밤 노래로 듣는 문학,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소설 속 인물체험, 거리상황극, 추억의 영화상영, 소원 풍등 날리기, 빛의 세계,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산책, 메밀꽃 포토존, 흥정천 작은 음악회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 소설 체험북을 구입하고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기념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메밀꽃 포토존과 이효석문학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축제기간 봉평면의 효석문화제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숙박료 할인(30~40%)을 받을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평창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효석문화제를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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