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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18년 연애, 이상해?” 오나라, 당당해서 더 멋진 고백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8-31 09:28 송고
© News1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 News1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18년 장수커플을 바라보는 타인의 불편한 시선도 ‘쿨’하게 언급한, 배우 오나라의 당당한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3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소희정과 오나라가 출연했다. 연기력으로 둘째라면 서러울 연기파 두 배우에게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18년’이었다. 소희정은 현재 남편과 8년 연애해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다. 오나라는 현재 남자친구와 18년 동안 연애한 커플이라고.
보기 드물게 긴 연애기간이기는 하다. 오나라는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아직도?’ 라고 묻는다”며 “왜 결혼 안하는지 묻고, 왜 그러고 사냐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오나라의 연인은 뮤지컬 작품에서 만난 배우 김도훈. 오나라는 또렷한 이목구비의 미모를 자랑하는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만났다. 당시 오나라는 김도훈의 인기가 많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 했지만, 불과 한 달 뒤에 자신이 가장 열렬한 팬이 됐다는 연애담까지 공개했다.

오나라는 “사연이나 문제가 있어서 결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서로가 너무 바빠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둘 모두 쉬지 않고 일을 했고, 18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라이프 스타일이나 마인드가 비슷하다. ‘행복이 최고다’는 주의다. 서로 믿으며 잘 만나고 있다”며 오랜 시간 동안 더욱 단단해진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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