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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모델 “하룻밤 대가로 거액 제안多” 폭로 ‘파문’

(서울=뉴스1) 연예부 | 2017-08-30 14:34 송고
재즈 에거 SNS © News1
재즈 에거 SNS © News1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 모델이 패션계 어두운 이면을 폭로해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재즈 에거(20)라는 모델이 일부 부자들이 어린 모델을 상대로 하룻밤을 함께 자는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지불하며, 이 같은 성매매를 연결해주는 에이전시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에거는 13살의 나이에 ‘독일 넥스트 톱 모델’ 대회 참가하는 등 촉망받는 신예로 현재 3만5000여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매춘 사업에 연계된 에이전시 관계자를 만난 건 지난 여름의 일이었다.

에거는 “지난해 런던의 한 고급 클럽에서 여성 에이전트를 만났다. 모델 일을 제안하다 갑자기 ‘억만장자들과 함께 가는 그리스 요트 파티에 참석하겠냐’고 하더라. 하지만 뭔가 꺼림칙해 안 가겠다고 했다”며 성매매로 의심되는 제안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이후 ‘유명 배우’와 저녁 식사하는 자리에 올 수 있다고 묻더라. 그 제의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조지라고 불리는 에이전트가 ‘은밀한 만남’을 제안하며 2000파운드(약 290만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내역까지 공개, 파문이 예상된다.
에거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식으로 내 몸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 몇몇 모델이 에스코트 서비스(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런 사업은 매우 잘못됐으며, 이를 바꿔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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