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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 상팔자?…침 맞으러 다니는 반려동물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8-29 16:08 송고 | 2017-08-29 17:54 최종수정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최근 중국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침술 치료를 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SCMP는 최근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나이가 들어 잘 걷지 못하는 반려동물에게 침술치료를 하는 것이 인기라고 전했다. 
개나 고양이 등은 대부분 척추에 문제가 있어 잘 걷지를 못하기 때문에 척추에 침술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시술 기간에 가만이 있을까?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에 맞는 틀이 있다. 이 틀에 동물을 묶어두고 침을 시술한다.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침에는 전극이 달려 있어 침을 시술한 뒤 상당기간 전기 자극을 가하는 방법으로 동물들의 증상을 치료한다.  

상하이에서 동물 침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리산씨는 “하루에 20 마리의 반려동물을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예약이 많이 밀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네 발 짐승들이 척추 문제로 걷지를 못하기 때문에 침술이 서양의학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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