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캡처 © News1

자신을 임신 4개월차라고 밝힌 한 여성이 SNS상에서 황당한 협박 행위를 일삼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더 선’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여성은 지난 23일 “임신 4개월 차이다. (이 글이) 4000건의 리트윗이 되지 않으면 낙태(유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후 트위터 유저들은 해당 글을 리트윗하기 시작했고, 1만건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바이럴, 즉 입소문을 내는데 성공은 했지만 비난의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도 넘은 행위”라며 비판의 날을 내세우고 있다.

급기야 “내 아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대신에 트위터상에서 이런 짓을 왜 하느냐”는 남성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정황상 이들은 최근 결별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실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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