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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초록우산 드림국악오케스트라 창단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7-08-28 17:10 송고
28일 완주군에서 ‘LS와 함께하는 초록우산 드림국악 오케스트라’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완주군제공)2017.8.28/뉴스1© News1
28일 완주군에서 ‘LS와 함께하는 초록우산 드림국악 오케스트라’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완주군제공)2017.8.28/뉴스1© News1

전북 완주군은 28일 ‘LS와 함께하는 초록우산 드림국악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초록우산 오케스트라 가운데 국악오케스트라는 완주군이 최초다.
창단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서거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전 전북대 총장),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 심재광 삼우초등학교 교장, 단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전북후원회장은 “초록우산의 전국 11개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중 국악을 연주하는 곳은 완주가 최초다”며 “음악교육을 통해 완주군 아동들이 정서 함양과 사회성 확보, 자존감 향상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축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드림 국악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예술적 끼를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우리 음악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앞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6개 초등학교 5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9월부터 가야금과 아쟁, 꽹과리, 피리 등 개인별 악기 실습과 체험활동을 거쳐 발표회를 갖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통문화마을 김진형 이사장은 “지도교사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을 제대로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에 영감을 얻어 만든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2010년 1월 목포시 산정농공단지에서 전남지역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창단했으며 이번 완주 창단은 11번째이다.

LS에서 후원해준 총 사업비 2억47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020년까지 3년간 지원 받는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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