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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쓰토무 전 日 총리 별세… 향년 82세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8-28 14:06 송고
하타 쓰토무(羽田孜) 전 총리 [출처=NHK]© News1
하타 쓰토무(羽田孜) 전 총리 [출처=NHK]© News1


하타 쓰토무(羽田孜) 전 일본 총리가 28일 별세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향년 82세.
매체에 따르면 하타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세이조 대학 출신인 하타 총리는 버스 회사에 입사한 뒤 1969년 아버지 하타 부시로(羽田武嗣郞) 뒤를 이어 나가노(長野) 2구 중위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오자와 이치로(小沢 一郎)와 함께 정치 개혁 추진을 위해 신생당을 결성하며 자민당을 떠났다.

1994년 비자민당 연립 정당인 신생(新生)당에서 대표가 된 뒤 제 80대 총리로 지명됐다. 내각 출범 직전 사회당이 연정에서 이탈하는 등 정권 기반이 약해지면서 4월 취임한 후 64일만에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일본국 헌법(1947년) 하에서 가장 짧은 임기를 지낸 총리가 됐다.
2010년 고령을 이유로 다음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2012년 공식 정계 은퇴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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