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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한다더니…경찰 준비생 성추행한 경찰간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8-28 11:20 송고 | 2017-08-28 13:51 최종수정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News1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News1

부산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한 간부가 20대 경찰 준비생과 상담하다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성추행 의혹을 받고있는 A경감에 대해 조사기간 동안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9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북구에 있는 한 경찰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어깨와 배 부위를 만지는 등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있다.

당시 A경감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 차 안에서 경찰을 희망하던 B씨와 경찰 시험과 관련해 상담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A경감은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조사가 끝나는대로 감찰계에서 다시 수사를 벌여 징계수위 또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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