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기영 "결혼전제 열애 맞다…날 좋은날 조용히 식사"[전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8-28 12:07 송고 | 2017-08-28 15:15 최종수정
© News1
© News1

가수 박기영 측이 탱고 마에스트로 한기영과의 결혼전제 열애를 공식화했다.

박기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뜻하지 않게 빨리 알려지게 되어 당황스럽지만, 전혀 모르고 계셨던 팬분들께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인지라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걸음 선생님은 보도된 내용대로 저와 함께 하기로 한 분이 맞습니다. 워낙 사적인 일이다보니 특별히 알리려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한걸음은 탱고 무용수로,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실력파다.

한걸음과 박기영은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해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다음은 박기영의 입장 전문.
박기영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조동진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조동진 선배님 타계소식에 너무 놀라 연락을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의 지극히 사적인 일로 이런 소란을 빚게되 선배님과 가족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뜻하지 않게 빨리 알려지게 되어 당황스럽지만, 전혀 모르고 계셨던 팬분들께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인지라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한걸음 선생님은 보도된 내용대로 저와 함께 하기로 한 분이 맞습니다. 워낙 사적인 일이다보니 특별히 알리려 하지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정확히 날짜를 정한 게 아니라서 언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식사하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될 테니 별 일 아닌듯 편안히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별 일도 아니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소란스럽게 해 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더욱 열심으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조동진 선배님의 가시는 길,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hmh1@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