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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포르노스타 미아 칼리파 “테러단체 살해 위협도…” 고백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08-27 10:50 송고 | 2017-08-27 12:08 최종수정
미아 칼리파 SNS © News1
미아 칼리파 SNS © News1

중동 출신의 전(前) 포르노 스타 미아 칼리파가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로부터 끔찍한 살해 위협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아 칼리파가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IS’(IS의 다른 약칭)로부터 자신을 참수하는 이미지와 협박 글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칼리파는 레바논에서 태어난 뒤 10대에 미국으로 이주해 현재는 마이애미에 정착해 거주 중이다. 지난 2014년 텍사스의 한 대학에 다니던 중에 포르노 영화사와 계약 후 영화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다음해인 2015년 히잡을 쓰고 포르노에 출연해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당시 무슬림들의 거센 비난과 살해 위협이 들끊었는데, 과격 테러단체까지 나선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려진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제 아무리 ISIS라도 날 다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겁먹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아 칼리파는 현재 포르노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스포츠 평론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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