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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현장] '소집해제' 박유천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 눈물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8-25 18:07 송고 | 2017-08-25 18:13 최종수정
JYJ 박유천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며 간단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유천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6일이지만 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소집 해제됐다. 앞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차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와 9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7.8.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JYJ 박유천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며 간단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유천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6일이지만 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소집 해제됐다. 앞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차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와 9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7.8.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유천이 소집해제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5분 서울 강남구청 2층 주차장에서 운집한 취재진 및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한 후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 말을 마친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리를 떴다.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해왔고, 약 2년 만인 이날 소집해제를 맞았다. 정식 소집해제일은 내일(26일)이지만 관례상 주말을 피해 하루 일찍 모든 업무를 마쳤다.

박유천은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지난 3월 4개 고소건 대해 재판부로부터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고소 과정에서 밝혀진 언행들로 인해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및 배우로서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JYJ 박유천의 팬들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그를 해바라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박유천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6일이지만 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소집 해제됐다. 앞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차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와 9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7.8.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JYJ 박유천의 팬들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그를 해바라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박유천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6일이지만 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소집 해제됐다. 앞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차례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와 9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7.8.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고소 사건 후 박유천은 지난 4월 또 한 번 재벌가 자녀와 교제 및 결혼 소식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궜다. 결혼 상대는 남양유업 홍두명 명예회장의 막내딸 홍영혜 씨의 딸 황하나 씨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에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 해 너무 죄송하다. 사과조차 못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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