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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호텔 수영장서 한국인 5세 여아 익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7-08-25 09:52 송고 | 2017-08-25 11:04 최종수정
미국령 괌의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홈페이지 캡처. © News1
미국령 괌의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홈페이지 캡처. © News1

미국령 괌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여자 어린이가 수영장 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괌 데일리 포스트와 퍼시픽 데일리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괌 투먼베이에 위치한 힐튼 괌 리조트&스파에서 한국인 어린이 장모양(5)이 수영장에 빠져 익사했다.
호텔 직원들은 수영장에 빠진 장양을 꺼낸 뒤 911에 긴급신고를 하고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장양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괌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괌에선 올 들어 장양을 포함해 모두 8건의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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