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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전 우라늄 절대 폭발 안해…정부가 불안 조장"

"국토 좁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채 불가"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8-23 19:05 송고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3일 "정부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할 수 있다는 공포를 조장하며 국민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미국 환경운동가 마이클 쉘렌버거(Michael Shellenberger)와 만나 "원전에 사용되는 우라늄은 농축비율이 3~5% 밖에 안 돼 절대 폭발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바람의 세기가 풍력발전에 합당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을 하려면 넓은 땅이 있어야 하는데 국토가 매우 좁다"며 "원전을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쉘렌버거는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동감하며 "원자력에 대한 두려움은 사회적으로 조작되고 만들어는 지는 것"이라며 원자력 괴담에 대한 우려는 나타낸 뒤 "현재 이와관련한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쉘렌버거는 김 의원에게 "단순히 문재인 정부에 반대한다는 차원을 넘어 원전은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모습의 원전을 추구하는 모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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