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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고른 스타인웨이 4대 한자리 선다…'손열음의 음악편지'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8-23 10:38 송고 | 2017-08-23 10:39 최종수정
'손열음의 음.악.편.지.' 공연 사진 © News1
'손열음의 음.악.편.지.' 공연 사진 © News1

롯데문화재단이 몸값이 2억원이 넘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를 한 무대에 올린다.

'손열음의 음.악.편.지.'세번째 무대인 '내 인생의 영감'이 9월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선 손열음이 직접 고른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가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2015년 4월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직접 타건하고 선택했다.

손열음의 저서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에서 이름을 가져온 '손열음의 음.악.편.지.'는 지난 4월22일 첫 공연을 시작해 12월9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4회 공연한다.

세번째 무대인 '내 인생의 영감'에는 손열음을 비롯해 그와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은 피아니스트 왕 샤오한, 야콥 카스만, 고현서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피아노 4대로 함께 연주한다. '전람회의 그림'은 수십 가지의 버전을 지닌 러시아 국민악파 음악의 최대 걸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손일훈의 작품으로, 4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에 4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편곡된 버전이 연주된다.
한편, 마지막 무대인 12월9일에는 플루티스트 조성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과 손열음의 가장 각별한 음악 라이벌이자 지음(知音)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출연해 음악에 대한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진지한 고민을 들려준다.

관람료 3만~7만원. 문의 1544-7744.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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