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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18 전투기 출격대기·헬기사격 특별조사 지시

송영무 국방장관에 지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8-23 10:28 송고 | 2017-08-23 10:36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였던 올해 3월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 10층에 있는 '5·18 당시 헬기 사격 추정 탄흔' 발견지에서 탄흔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17.3.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였던 올해 3월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 10층에 있는 '5·18 당시 헬기 사격 추정 탄흔' 발견지에서 탄흔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17.3.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명령과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콥터 기총사격 사건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두 건과 관련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최근 당시 한 공군 조종사의 발언을 인용,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에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고 전투기에 공대지 폭탄을 장착하고 이를 준비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영화 ‘택시운전사’의 배경으로도 나온 광주 전일빌딩의 헬기사격 발포 의혹도 제기돼 왔던 터다. 

한편, 송영무 국방장관은 전날(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 당시 공군이 공대지 폭탄을 장착한 전투기 출격을 대기시켰다는 사실을 어떻게 보느냐'는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꼭 그런 지시가 광주 사태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가 손 의원이 '광주 사태' 발언을 지적하자 바로 "말을 잘못했다.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정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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