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도심 속 카페에서 즐기는 ‘카캉스’ 떠나자!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7-08-22 14:30 송고
직장인 이모씨(31)는 여름휴가를 미처 다녀오지 못했다. “근교로 다녀오려고 해도 숙소 예약도 힘들고, 성수기 높은 가격에 미루다가 결국 제대로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어요”가 그의 이유다.

이씨는 여행을 가는 대신 주말에 카페를 찾아 ‘카캉스’를 즐겼다. “시원하기도 하고, 북적이지 않는 공간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책을 읽거나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거나 계획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뜨고 있다. 
특히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는 ‘카캉스족’이 늘고 있는데, 카페는 부담 없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휴가철에도 북새통을 이룬다. 
  
드롭탑제공© News1
드롭탑제공© News1

◇ 넓고 쾌적한 나만의 공간 즐길 수 있는 드롭탑 ‘명동점’
커피전문점 드롭탑 명동점은 2층으로 이루어진 탁 트인 공간에서 커피와 다양한 음료, 매장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널찍한 공간은 물론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로워 다른 사람들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9종의 올 뉴 디저트를 출시하면서 커피와 함께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 관계자는 “매장이 넓고 쾌적한 드롭탑은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부담이 없어 여름철에도 많은 고객이 찾는 편”이라며 “여유 있는 카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최상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심 속 자연, 스타벅스 ‘청담 스타점’
지난 12월 오픈한 스타벅스 1000호점인 ‘청담 스타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3층을 도심 속의 테라스 정원을 테마로 아늑한 내부와 푹신한 소파와 함께 햇살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 공간도 탁 트인 오픈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꾸며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 맛볼 수 없는 전용 음료 및 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 낭만이 넘치는 석촌호수, 설빙 카페 ‘석촌호수 동호점’
설빙은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설빙 카페 석촌호수 동호점'을 오픈했다. 기존 설빙보다 고급스러운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빙수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소프트아이스크림, 인절미 오믈렛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 탁 트인 서울 전망, 엔제리너스 ‘서울 스카이 카페’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국내 최고층 전망대인 롯데월드타워 122층에 ‘서울 스카이 카페’를 오픈했다. 44평 면적에 12개의 객석과 스탠딩 테이블 13개를 배치해 서울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고층 전망대에 위치한 매장 콘셉트를 반영해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 칵테일 형식의 주스 제품인 ‘스카이 시그니처’ 4종을 선보이고 있다.

[news1] ‘푸드·요리·맛집·다이어트’ 뉴스 제보 - food@news1.kr


foo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