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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러 용의자 추정 인물, 경찰에 사살"(상보)

경찰, 바르셀로나 외곽서 자살폭탄 벨트 맨 남성 사살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8-22 00:39 송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 주범인 유네스 아부야쿱(22)  © AFP=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 주범인 유네스 아부야쿱(22)  © AFP=뉴스1


스페인 경찰이 2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 주범 유네스 아부야쿱(22)으로 보이는 남성 1명을 사살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경찰이 이번 공격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한 명에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바르셀로나에서 60km 떨어진 수비라츠 지역에서 자살폭탄 벨트를 맨 남성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남성이 아부야쿱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페인 공영방송도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했다.

아부야쿱은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를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직접 차량을 몰았으며 13명의 사망자를 낸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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