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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남편, 법무법인서 흉기에 찔려 숨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8-21 17:41 송고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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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자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진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여자배우 남편 A씨(45)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B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 조부의 재산 관련 소송 등과 관련해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A씨로부터 금품 제공을 약속 받았다. 그러나 A씨가 1000만원만을 건네자 B씨는 이날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목부위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씨와 유산 문제로 분쟁 중인 다른 가족의 정보를 잘 알고 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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