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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시추공 다시 감소…석유업체 지출 계획 축소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8-19 02:52 송고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3주 간 두 번에 걸쳐 줄었다. 원유생산 업체들이 유가 하락에 대응해 지출 계획을 줄였다.

18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5개 줄어 763개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가동 중 원유 시추공 수가 406개였다. 셰일업체들은 지난해 6월 1일 이후 64주 중에서 56개주에 걸쳐 시추공을 늘렸다.
원유 시추공은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미국의 올해 산유량은 일평균 94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99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록은 890만배럴이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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