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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고행정법원 방문단, 법원도서관 견학

'대한민국 법률도서기증 MOU' 체결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7-08-18 18:2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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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수멧 판사 등 태국 최고행정법원 방문단 11명이 법원도서관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17일 태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법률 정보화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우리나라 법원도서관 정보화시스템인 '종합법률정보'와 종합열람실 등 시설을 견학했다. 양국 기관은 또 '대한민국 법률도서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법원도서관은 한국의 법 제도와 문화에 대한 해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 사법부, 대학교 등에 법률 서적과 자료를 기증해왔다. 2007년부터 미국, 독일, 영국의 8개 기관과 법률도서 기증 MOU를 체결했다.

강민구 법원도서관 관장은 "한국 법원의 앞선 정보화시스템을 참조해 태국 법원이 정보화 발전을 이룬다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한국의 법률 도서와 자료를 지속 기증해 '사법한류(K-Law)'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s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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