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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1일 신규투자 기업들과 협약 체결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8-18 10:59 송고
강원 원주시청(자료사진)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청(자료사진)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시가 21일 신규투자를 원하는 3개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할 기업은 ㈜더마펌(대표 차훈), 뿌리깊은나무들㈜(대표 이재원), 설성식품㈜(대표 조성진)이다.

3개 기업은 총 388억원을 투자해 원주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내에 생산라인이나 영상물 촬영 실내 세트장을 조성하고 총 72명의 지역민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중 더마펌은 2002년 설립된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3000여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일본 등 해외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총 177억원을 투자해 2018년 5월~2020년 4월 원주 기업도시 1만2506㎡ 부지에 설비를 구축하고 지역 인력 18명을 신규 고용한다.
방송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사인 뿌리깊은나무들은 올 10월~2019년 5월 원주 혁신도시 1만1089㎡에 본사, 실내 세트장 등을 조성하고 24명을 신규 고용한다.

농업회사법인 설성식품은 내년 원주 기업도시 1만8327㎡에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한우 포장육, 가공품을 생산하며 지역 인력은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권과 원주를 최단거리로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물류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조성된 원주시는 빠른 인구 증가에 따라 인력 채용이 용이해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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