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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또 산사태…민주콩고서 40명 숨져

북동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8-17 21:15 송고
13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부 지역의 한 마을 시장. (자료사진) © AFP=뉴스1
13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부 지역의 한 마을 시장. (자료사진) © AFP=뉴스1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40명이 숨졌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산사태로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 사흘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州)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인근 마을이 토사로 뒤덮였고, 주민 40여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퍼시피크 케타 이투리주 부지사는 "어제(16일) 시신 28구를 묻었고 오늘 12구를 더 묻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프라가 취약한 민주콩고에선 자연 재해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10년 5월 동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으며, 2002년에도 산사태로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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