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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임시주총 개최

임시주총 요구 법적요건 갖춰…"근시일 내 이사회 소집"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08-17 18:4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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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셀트리온은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의 임시주총 소집청구서 등 법적 요건이 갖춰져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이달초 회사측에 악의적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요구한 결과다.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는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주주들로부터 개인 이메일을 모집했으며, 7일 총 6241개의 주주동의서를 셀트리온에 전달했다.

하루뒤인 8일 셀트리온은 해당 동의서가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지 검토하기 위해 주주들로부터 직접 소집청구서 및 증빙 자료를 다시 받았다.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3%이상이면 상법 상 임시 주주총회 소집이 가능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집청구서와 관련 증빙을 집계한 결과, 개별 집계한 결과, 법적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라며 "근시일 내에 이사회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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