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울주문화예술회관 제공)© News1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의 8월 영화를 '라라랜드'로 정하고 이달 19일 상영한다고 밝혔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6관왕을 받은 '라라랜드'는 2014년 영화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뮤지컬 영화이다.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은 지난해부터 울주문예회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온 울주시네마를 확장한 것으로, 다양성 영화(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총칭)를 극장에서 접하기 힘든 울산 시민들에게 복합 상영관보다 80% 저렴한 2000원에 제공한다.

상업성을 벗어나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의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올해 첫 선을 보인 만큼 다양성 영화 중 작품성이 뛰어나면서도 화제성을 띠는 영화를 선정해 11월까지 매달 둘째주 오후 7시에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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