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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 캡사이신 소주 뿌리고 날계란 던진 20대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8-16 07:58 송고 | 2017-08-16 10:2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길을 지나는 행인에게 날계란을 던지고 캡사이신을 희석한 소주를 뿌린 20대 일당이 쇠고랑을 찼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6일 공동상해 혐의로 정모씨(26)와 임모씨(26)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김모씨(26)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2시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한 식당 앞 도로에서 피해자 한모씨(26·여)등 행인 2명에게 캡사이신을 희석시킨 소주를 물총에 넣어 마구 쏘고 미리 준비한 날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5분쯤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또다른 식당 앞 도로에서 길을 지나는 행인 2명의 얼굴을 향해 물총을 쏘거나 날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 등은 과거 불법 대부업을 함께 했던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타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행인 얼굴을 향해 캡사이신을 섞은 소주와 날계란을 투척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4명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정씨 등은 "날씨가 더워서 잠도 오지 않아 친구들끼리 장난친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피의자가 거주하던 원룸 인근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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