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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스타] 추자현 내조·백지영 조언, '동상이몽2' 꽉 잡은 연상女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5 15:15 송고
S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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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과 가수 백지영이 연하 남편을 둔 연상 아내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입담을 과시, 시청률 견인에도 기여했다. 추자현은 '우블리' 우효광과 연상연하 국제커플로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상 아내. 백지영은 연예계 대표 연상 아내로 출연해 결혼 생활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거침 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8.0%, 9.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8.6%에 비해 1.2%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31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9.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에 해당된다. 또한 '동상이몽2'는 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기록으로도 눈길을 끈다.
특히 '동상이몽2'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6%로 나타났다. SBS에 따르면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스타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백지영이었다. 백지영은 추자현과 연하 남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집안 살림과 육아를 크게 돕지 않는 남편을 디스 하는 등 남다른 입담으로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백지영의 토크는 분당 12.6%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과 9세 차이가 나는 사실에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같은 연상연하 커플로서) 추자현에게 경쟁의식이 있냐"는 김숙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추자현, 우효광은 2세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백지영과 정석원과 9세 연상연하이기 때문. 이에 김숙이 정석원을 언급하며 "연하부심 좀 있잖아요"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나이 차이에서 제가 너무 월등하게 이겼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내 백지영은 정석원을 향한 은근한 디스전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백지영에게 "정석원은 뭘 잘하냐? 살림을 잘 하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아기는 눈으로 잘 본다"면서 "음식은 잘 먹는다. 청소는 할 걸 잘 만들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의 것은 다 잘한다"는 백지영의 말을 듣던 서장훈은 "그럼 됐지 뭐 9세 연하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백지영은 추자현과 우효광의 신혼 생활을 지켜보다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이 사랑, 이 관계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세요"라고 물었고 "저도 4년 차에 비해 신혼처럼 살고 있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부부관계를 느끼며 추자현 씨가 지금 이 생활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부부 사이 스킨십에 관해 "스킨십은 아내보다 남편이 해주면 좋다"고 조언을 이어갔지만 그 말을 들은 이재명 성남 시장은 "저는 뒷발질 하고 그러던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촬영장에 찾아가 특급 내조를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직접 닭 100인분을 손질하고 호텔의 주방을 빌려 직접 닭을 튀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촬영장의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의 음식을 준비했던 것. 그리고 추자현은 우효광의 치킨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그가 먹고 싶은 것은 해주는 편이라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자현이 치킨과 함께 햄버거 150개를 들고 촬영장을 찾자 우효광 역시 아내의 내조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추자현은 남편의 연기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다 남편을 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효광의 연기 선배로서 연기 조언을 해주고자 호출했던 것. 우효광은 자신을 위해 기꺼이 요리를 하고 연기까지 지켜봐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마사지를 해줘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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