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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조직 폭력배가 협박" 유덕화, 연인 주리첸 20년간 숨긴 이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4 10:21 송고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홍콩배우 유덕화가 조직 폭력배의 협박으로 20년 동안 연인을 숨겨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 ET투데이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의 영화 평론가인 마이뤄위가 한 프로그램에서 전했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마이뤄위는 한 프로그램에서 "유덕화가 홍콩 TVB 공채 배우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조직 폭력배로부터 B급 영화를 찍도록 강요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 폭력배가 홍콩 연예계에 깊이 개입했던 당시, 조직 폭력배는 유덕화에게 "여자친구가 어디 사는지 안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덕화는 연인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B급 영화를 찍었고 20년 가까이 연인을 공개하지 못했다. 이후 유덕화는 주리첸이 부친상을 당했던 당시 장례식장에 참석하면서부터 부부 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유덕화는 사위 자격으로 장례식장에 참석, 주리첸의 손을 잡고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유덕화는 지난 2008년 말레이시아 출신의 주리첸과 2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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