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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소식에 울컥한 이상민 “상처 빨리 아물길”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08-14 09:57 송고 | 2017-08-14 10:04 최종수정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 News1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 News1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14)의 안타까운 소식에 ‘섹션TV’의 수장 이상민도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14일 방영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팩트체크 사실은’에선 최양이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큰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불과 5년새 부모와 삼촌까지 잃은 남매의 아픈 가족사를 돌아본데 이어 최양의 충격적인 폭로 과정을 상세히 짚어냈다. 그러면서 심리치료 전문가 김동철 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최양의 불안한 심리 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박사는 “최양의 심리상태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잠재 우울도가 있었고, 이 시기와 사춘기가 맞물리면서 급성 스트레스가 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섹션TV’ 측은 “최양은 현재 이모할머니로 불리는 지인과 함께 있을 것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할머니와의 갈등이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나니 마음이 무겁다. 할머니와 아이들(남매), 얼마나 힘들었을지…”며 “가족 내부에 말 못할 상처도 있을 것 같다. 준희 양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시선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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