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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참여 열기 ‘후끈’

1000세대 선착순…18일 접수 마감

(임실=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08-13 14:20 송고
임실 아사아삭 김장 페스티벌에 참여한 심민 임실군수.(임실군 제공)2017.08.1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임실 아사아삭 김장 페스티벌에 참여한 심민 임실군수.(임실군 제공)2017.08.1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11월 열리는 제2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앞두고 사전 신청 열기가 뜨겁다.

임실군은 세계김치 연구소와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제2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지난 해 참여했던 가정은 물론 입소문 홍보에 힘입어 관련 문의와 신청이 늘고 있다.  

올해 김장 페스티벌은 김치물량 2만㎏에 10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 4일차인 10일 현재 91세대 4530㎏ 상당이 신청 완료됐다. 사전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마감기간까지 참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김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입소문 효과로 참가 신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해 실시한 첫 번째 김장페스티벌은 지역민은 물론 김장에 대한 부담이 큰 전주 등 인근 도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높았다.
군은 11월 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김장에서 제일 중요한 배추 식재 전부터 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해 배추품종별 특성과 식재방법, 병충해 관리요령 등 재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장 페스티벌은 임실엔양념식품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무, 생가, 양파 등 농산물을 사용한다.

특히 임실고추는 전국대회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캡사이신 함량이 타 지역 고추보다 월등히 높고 인체에 가장 알맞은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는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재료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절임배추에 필수적인 최고의 천일염을 직접구매하기 위해 지난 3일 행정과 양념사업단, 배추재배 작목반장들이 직접 신안군을 방문해 비금도 염전 등을 직접 보고 생산과정까지도 확인하며 최고의 천일염을 구매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해 처음 열린 김장페스티벌에 기대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올해는 물량과 참가인원 수를 대폭 늘렸다”며 “올해 김장페스티벌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명인들이 함께하고, 다양한 즐길거리 등도 마련돼 참여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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