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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닭발, 최초 연속 우승…한짝은 퍼니 윤경엽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8-11 21:31 송고 | 2017-08-11 21:32 최종수정
tvN ‘수상한 가수’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수상한 가수’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수상한 가수’ 3대 우승자는 닭발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는 3대 우승자에 도전하는 무명가수 꽃님이와 한짝, 2대 우승자 닭발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먼저 오른 이는 꽃님이였다. 꽃님이는 “13년 차 신인가수다. 1999년에 데뷔했고 아침드라마와 ‘논스톱’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꽃님이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불러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보여줬다. 지숙은 꽃님이 대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꽃님이는 그룹 비빔밥을 꺾고 승리했다. 비빔밥의 정체는 3인조 그룹 미오였다.
tvN ‘수상한 가수’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수상한 가수’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뒤이어 한짝이 새로운 무명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그의 대학 동기인 그룹 옴므 창민은 복제 가수로 함께 무대에 섰다. 무명 가수 한짝은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깊은 울림을 주는 그의 목소리는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감동하게 했다.

한짝과 꽃님이는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였고 한짝이 네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꽃님이의 정체도 곧 공개됐다. 꽃님이는 트로트 가수 장미였다. 장미의 정체를 알게 된 홍진영은 평소 그의 무대 영상을 찾아봤다며 장미를 응원했다. 장미는 한풀이송으로 씨야의 ‘구두’를 불러 가창력을 자랑했다.

2대 우승자 닭발은 SG워너비의 ‘살다가’로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한층 깊어진 감성은 듣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특히 닭발의 목소리는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었다. 닭발의 노래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최고의 평가를 했다.
판정단이 선택한 3대 우승자는 닭발이었다. 그는 2대에 이어 3대 우승자로도 선발되며 왕중왕전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후 한짝의 정체 역시 공개됐다. 그는 그룹 퍼니의 멤버이자 보컬리스트인 윤경엽이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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