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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인터뷰①]유회승 "엔플라잉이 아닌 나, 상상할 수 없어요"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8-11 11:22 송고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엔플라잉은 올해 3년차지만, 대중에게 그 이름이 익숙하진 않다. 지난 2015년 데뷔한 후 무려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 앨범 수로만 봤을 때는 신예라 해도 무방하다.

이후 2017년 6월 엠넷 '프로듀스101'의 유회승이 엔플라잉의 보컬로 합류, 투 보컬 체체로 5인조 재편했다. 엔플라잉은 유회승 합류 후 지난 2일 새 앨범  '더리얼 : 엔플라잉(THE REAL : N.Flying)'을 발표, 공백기 동안 쌓았던 실력과 내공을 발산하는 중이다.

밴드 엔플라잉에 유회승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쓴소리도 이어졌다. '프로듀스101' 인기에 편승하는 멤버 충원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7년간 합을 맞춰온 엔플라잉에 몇개월 연습한 유회승이 갑작스레 합류하는 것이 의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5인조 재편에 대한 생각이 애초부터 있었고, 그 멤버가 회승이라 다행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FNC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엔플라잉은 기대 이상(?)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8평 남짓한 합주실에서 몸을 부대끼며 합주에 몰두했고 쉬는 시간엔 막내인 유회승이 특급 애교로 분위기를 살렸다.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 서 다소 긴장한 유회승을 보며 연신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권광진(왼쪽부터), 이승협, 유회승, 김재현, 차훈.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2년만의 컴백 후 활동 중인데 어떤가

차훈 "우리가 컴백을 오랜 기간 기다렸는데 나오자마자 팬들이 응원 구호랑 다 맞춰서 해주더라. 그거에 많이 감동을 받았고, 우리를 잊지 않은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여전히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많이 기다렸다고 하더라.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유회승의 경우엔 데뷔다. 기분이 어떤가.

유회승 "엔플라잉이 돼 형들이랑 같이 합주하고 좋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물론 마음은 겸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마치 원래부터 엔플라잉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데뷔하니까 모든게 신기했다. 상상만 했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된 이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권광진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차훈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호흡은 잘 맞는 것 같은가.

유회승 "내 생각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정말 많이 노력한 부분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대중이 평가하겠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승협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기존 멤버들이 호흡을 맞춰온 기간이 있기 때문에 완벽히 적응하기는 힘들지만 회승이가 정말 스펀지같은 아이다. 이제는 호흡이 많이 좋아졌다. 지금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김재현 "우리 밴드와 함께 해서 녹아들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했는데 회승이가 되게 잘해줬다. 날이 갈수록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악을 하고 싶다는 진실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회승 "나는 보컬로 뽑힌 연습생이다. 얼마 안되서 연습생 치고는 나이도 좀 있고 하다보니까 '프로듀스101' 출연 제안을 받았다. 춤을 한 번도 춰보지 않은 내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처음에는 걱정도 됐는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는 했다. 정말 힘들었다. 살면서 취해보지 않은 동작들은 많이 하니까. 안무를 완성했을 때는 큰 희열이 있었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탈락 후 회사로 돌아와서 노래 연습에 더 매진했다. 그러던 중 엔플라잉 합류 권유를 받게돼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권광진(왼쪽부터), 김재현, 유회승, 이승협, 차훈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유회승 합류로 팀 분위기가 좀 달라졌나.

권광진 "회승이가 긍정적이고 유쾌한 친구라서 그 전보다 팀이 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게 됐다. 형들한테 정말 잘한다."

-유회승 합류의 장단점을 꼽아본다면

김재현 "평균 연령이 내려간 것은 장점이고 평균키가 내려간 것은 단점이다.(웃음)"
2017. 8.9. 논현동 FNC 사옥. 밴드 엔플라잉 김재현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유회승은 솔로나 보이그룹 같은 길도 있었을 것 같은데, 왜 엔플라잉이었나.

유회승 "'프로듀스101' 덕분에 팬덤이 생겼지만 노래에 대한 나의 욕심이 더 컸다. 댄스 가수보다는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엔플라잉이 되어 느낀 것은 이제는 엔플라잉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것이다."

[엔플라잉 인터뷰②]에 계속됩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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