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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외로워서" 1년간 570회 허위신고한 50대 여성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7-08-11 07:26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자살할 것처럼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을 출동하게 하는 등 약 1년동안 57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모씨(5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10시 21분쯤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이 자살하려는 것처럼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5월 5일부터 지난 4월 25일까지 총 57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남편과 떨어져 살면서 삶이 외롭고 술만 마시면 습관적으로 허위신고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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