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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소녀시대 폭로전+매력방출 ‘10년 아이돌의 저력’(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8-11 00:37 송고 | 2017-08-11 11:08 최종수정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소녀시대가 거침없는 폭로전과 함께 출구없는 매력을 방출하며 10년 아이돌의 저력을 증명했다.

10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소녀시대 10주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수영은 티파니와 싸울 뻔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수영은 “콘서트 때 스태프들을 위한 롤링페이퍼를 쓰고 싶었다. 티파니가 완벽주의 공연 전엔 다른 것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롤링페이퍼 쓰는데 티파니만 늦더라. 그래서 행사 기획자인 제가 ‘다 모아서 하는거 힘들다’고 쓴소리를 했고 티파니가 ‘그럼 너도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영은 “당시 제가 ‘멤버가 나서서 하면 고맙다고 하는거야’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티파니가 ‘고마워. 고마운데’라고 나름 화내는 톤으로 외치더라.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빵 터졌다”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폭로전 외에도 소녀시대는 흥부자의 면모도 뽐냈다. 이날 유리는 이정현의 노래에 맞춰 ‘와’댄스를 펼치며 ‘깝율’의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거침없는 끼를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날 유리는 공룡개인기를 펼쳤고 써니는 치명적인 ‘저장’애교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에 대한 질문에 5년째 열애중인 수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리는 “어릴 적부터 배우자기도도 하고 쇼핑을 같이 다니다 보면 당시 남자친구가 없었음에도 휴대폰 고리를 사더라”고 말하며 눈길을 모았다. 소녀시대의 거침없는 폭로전과 다양한 매력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선 워너원과 함께 했다. 강다니엘, 옹성우, 박지훈, 윤지성, 황민현이 연애 상황극에 도전했다. 강다니엘은 누나 재숙으로 변신한 유재석에게 눈웃음과 남성미를 어필했고 유재석은 “라면 먹고 갈래?”라고 항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고백송과 저장 애교로 누나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옹성우는 자꾸 따라오면 신고하겠다는 철벽녀 누나의 거절에 “혼인신고 하려고?”라고 애드리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지성은 재치있는 재력 애드리브로 웃음을 안겼고 황민현은 다짜고짜 “누나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하며 ‘연애 순수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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