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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인천 심야 명소 10선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8-10 16:27 송고 | 2017-08-10 16:50 최종수정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무더운 8월 낮에는 폭염과 밤에는 지속되는 열대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인천관광공사는 잠이 안 오는 심야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10일 추천했다. 야식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부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야간 산행코스까지 여름밤이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 
 
◇야간 산책도 식후경…송현·모래내 야시장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은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에서 9번째이자 수도권에서 최초로 '야시장' 이름을 얻은 곳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동안 운영한다. 올해 초 야시장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를 개최해 뽑힌 메뉴로 30개 매대에서 낙지호롱, 채소삼겹말이, 대게 파스타, 닭 날개 볶음밥, 치즈 스테이크 등 총 60여 가지의 각양각색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래내 夜한시장.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모래내 시장은 1985년 구월동에 주거단지가 들어선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커온 인천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모래내시장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夜한시장'을 만날 수 있다. 운영은 5시부터 시작하며, 돼지 불고기, 통닭, 묵, 바비큐,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시장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주차할 수 있다.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여름밤은 음악과 함께…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2017노을마당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독일의 옥토페스트, 일본의 삿포로맥주축제처럼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1만명 이상 동시 수용한다. 올해는 '수제 맥주 존'을 비롯해 전자댄스음악(EDM) DJ가 함께하는 '밤도깨비 존', 축제 9일간 매일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7 노을마당'은 아름다운 노을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음악축제'로 다음달 16일까지 인천 서구 각 지역에서 매주 금,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8월엔 청라커낼웨이, 검암역, 가정 중앙시장, 가좌시장, 건지공원에서 거리공연을 비롯하여 동서양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계양산에서 바라본 인천 야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야경 보며 즐기는 야간산행…계양산·청량산
 
산은 도심 속에서 붉게 물드는 낙조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으로, 해 질 무렵 올라가 어두워지는 산길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다. 계양산은 인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붐빈다. 대표 야간산행 코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내려 계양산 산림욕장으로 올라가 낙조를 본 후 하느재쉼터를 지나 경인여대 쪽으로 짧게 내려오는 방법이다.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은 고도가 172m로 높지 않고 산책로가 잘 정비된 연수 둘레길 구간이 있어 야간산행하기 좋다. 청량산을 등산하다 보면 정자를 비롯해 배 모양의 전망대와 흥륜사 사찰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와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의 야간 음악 분수.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낭만적인 야간 음악 분수…청라호수공원·월미문화의거리
 
인기드라마인 '도깨비'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수 중앙엔 음악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데, 길이 120m, 폭 25m로 마카오 음악 분수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K팝, 클래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7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아름다운 불빛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8월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야간 분수를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월미도는 명절과 공휴일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10위 안에 줄곧 기록된 인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특히 월미문화의거리 내 편의점 맞은편에 있는 음악분수는 앞쪽으로 탁 트인 월미 앞바다를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시원한 분수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가 많다. 오후 1시부터 낮 분수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 분수의 경우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시간 20분씩 진행된다.

아라마루 전망대.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월미공원·아라뱃길
 
월미공원 정상에 위치한 23m의 전망대인 월미달빛마루 전망대는 인천시가지는 물론, 서해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카페테리아와 북카페, 메시지블럭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다.

경인아라뱃길에는 전망대가 2곳이 있다. 아라타워 23층에 위치한 아라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아라 전망대에서는 서해 낙조와 서해갑문, 그리고 청라국제도시, 영종대교 등을 전망할 수 있고, 윗층인 아라카페에서도 아름다운 서해와 아라뱃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인아라뱃길 반대편에서도 야간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라마루 전망대이다. 무지갯빛 LED 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하며,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운하길을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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