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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前 국가대표선수 흉기들고 부부싸움하다가 입건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8-09 16:40 송고 | 2017-08-09 17:52 최종수정
경찰로고.© News1
경찰로고.© News1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의 전 여자국가대표선수가 남편과 흉기를 들고 부부싸움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전 여자컬링국가대표선수 A씨(26·여)와 남편 B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서울 광진구의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흉기로 남편 B씨를 위협한 혐의다. 남편 B씨 역시 A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2013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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