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럽마감] 혼조세…獨 6월 산업생산 예상과 달리 감소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8-08 02:19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6월 산업 생산이 예상과 달리 감소해 증시를 압박했다. 패디파워베트페어와 포스트엔엘의 약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4% 내린 382.01을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2% 하락한 1502.35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05% 내린 3505.80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7% 상승한 7531.94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09% 오른 1만9989.50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09% 상승한 5207.89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3% 내린 1만2257.17을 기록했다.
독일 경제부에 따르면, 6월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줄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2% 증가를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영국 도박 사이트 패디파워베트페어가 4.7% 하락해 스톡스 600지수 종목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패디파워베트페어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브레온 코르코란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패디파워베트페어는 후임으로 피터 잭슨을 임명했다.

네덜란드 우체국 포스트엔엘은 5.1% 떨어졌다. 포스트엔엘은 분기 순이익이 예상범위의 하반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철광석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은 4.7% 올라 스톡스 600지수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은행 방코 BPM은 2.5% 상승했다. 방코 BPM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yellowapoll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