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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팝가수 케이티 페리의 데이트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한국 시간) TMZ와 할리우드 라이프, 레이더온라인닷컴 등 다수 미국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5일 웨스트 할리우드의 선셋 타워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해당 매체들은 두 사람이 매우 편안한 모습으로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착된 사진에서 패틴슨은 몸매가 부각되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고, 금발로 염색한 페리는 은색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둘의 관계는 로버트 패틴슨이 과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교제했을 당시부터 소문이 무성했다. 또한 케이티 페리가 과거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도 결별했을 당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다는 설도 돌았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25일 FKA 트위그스와 약혼했다고 밝혔던 만큼, 케이티 페리와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게다가 케이티 페리 역시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썸이 제기된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2015년 중순부터 꾸준히 FKA 트위그스와의 약혼설이 제기돼 왔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파혼설과 결혼설이 꾸준히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년 전 트위그스와 약혼한 것이 맞다"며 "그동안은 팬들 때문에 사실을 숨겨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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