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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무원 누드? 쇼킹” 여행사CF 선정성 논란

(서울=뉴스1) 연예부 | 2017-08-07 10:41 송고
이미지=초코트래블 CF 캡처 © News1
이미지=초코트래블 CF 캡처 © News1

카자흐스탄의 한 여행사가 외설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CF는 초코트래블(Chocotravel)이란 현지 여행사가 공개한 것이다. CF 분량도 약 30초 가량으로 짧은데다 항공료 특별 이벤트를 소개하는 간단한 내용이다.
문제는 승무원으로 보이는 여성 7명이 올 누드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요부위를 머리에 쓰는 스카프와 텍스트로 가렸으나, 보는 이들을 낯뜨겁게 만들 정도다. 그런 탓인지 유튜브 공개 5일만에 70만뷰를 거뜬히(?)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선 “막 가는 거 아닌가” “역겨울 따름이다” 등과 같은 비판 여론이 압도적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상품화’, ‘성차별’ 논란으로 번지자 초코트래블 측은 정면으로 반박나고 나섰다.

초코트래블 관계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승무원) 버전도 있다. ‘아름다운 여성’ 혹은 ‘멋진 남성’을 보여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묘사한 뒤 “성차별 광고가 절대 아니다. 이 정도의 장면은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비스 책임자인 니콜라이 마젠세브는 “논란을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매우 유감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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