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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내일 당권도전 선언 계획 없어"…2일 출마설 부인

安, 오늘 박주선 만나 전대 출마 여부 조언 구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8-01 20:21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조만간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2017.7.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조만간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2017.7.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측이 안 전 대표의 2일 당 대표 선거 출마설에 대해 "내일 당권도전 선언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안 전 대표 측 김경록 전 국민의당 대변인은 1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내일 안 전 대표가 당권도전 선언을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안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 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전대 출마 등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와 점심을 함께 했는데 나에게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자문을 구하더라"라며 "나름대로의 의견을 정리해서 조언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출마를 하라 말라는 얘기는 안했다"면서 "안 전 대표가 금명간에 출마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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