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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DMZ 철책따라 100km 주파…트레일러닝 대회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7-07-31 14:36 송고
DMZ 트레일러닝.(김포시)© News1
DMZ 트레일러닝.(김포시)© News1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철책을 따라 100㎞를 3일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린다.
김포시는 오는 9월1~3일 파주시·연천군과 공동주관으로 한국전쟁의 아픔과 분단 상흔이 남아 있는 DMZ 일원 평화누리길 100km를 달리는 DMZ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마라톤이다.

대회는 9월1일 김포에서 시작된다. 김포코스는 대명항을 출발해 원머루 나루~김포CC~문수산성 남문~애기봉까지 32㎞다.

대회 이틀째인 9월2일 실시되는 연천군 코스는 고대산 주차장에서 출발, 제1등산로~대광봉~상승역~95·96 임도~옥산 임도를 돌아 다시 고대산 주차장으로 오는 50㎞ 산악코스다. 파주시 평화의종각~통일대교~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평화의종각 18㎞ 코스가 대회 마지막날(9월3일)을 장식한다.
이번 대회에선 100㎞ 레이스 외에 김포시 18㎞, 연천군 50㎞, 파주시 9㎞를 달리는 군구별 당일코스 레이스도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되고 경쟁부문 100km를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가방·완주기념티·완주메달·리커버리크림과 수상에 따른 시상품이 증정된다. 또 비경쟁부문 완주자들에게는 완주메달이 증정된다.

100㎞ 코스 참가비는 30만원이며 당일코스는 김포코스 3만원, 연천코스 5만원, 파주코스 3만원이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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