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우정사업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16개 직위에 대한 '8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 16개 가운데 11개는 고위공무원단으로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장(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장(과기정통부) △정보화기획관(국방부)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법제처) △부대변인(외교부) △창업벤처혁신실장(중소벤처기업부) △감사관(중소벤처부) △지역기업정책관(중소벤처부) △통일교육원장(통일부) △국가기록원장(행정안전부) 등이다.공고 직위 중 행안부 국가기록원장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 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민간출신을 임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과장(교육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국가보훈처), 공항안전환경과장(국토교통부), 감사담당관(기상청), 거래환경개선과장(중소벤처부) 등 과장급 5개 직위도 이번 공고에 포함됐다.

이번 공고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 홈페이지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8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국가발전, 정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원하는 많은 인재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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