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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출신 ECB 위원 "긴축 방법 및 시기 논의 시작해야"

(베를린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07-31 07:49 송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어떻게 통화정책을 정상화할지, 언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하기를 원하는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자비네 라우텐슐라거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이 밝혔다.

독일 출신인 라우텐슐라거 위원은 29일(현지시간) 만하임 모르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통화 팽창 정책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 효과는 약화되고, 위험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적절한 때에 출구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맥락에서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거의 2%) 수준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는 동시에, 아직은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 덧붙였다.

라우텐슐라거 위원은 ECB가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종료하는 것은 오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집행위원회는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언제 종료해야하는가부터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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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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