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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객 82만명 돌파…대출만 2260억

시간당 1만명 유입…예·적금 2750억원
고객 상담센터 인력 충원 추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7-07-30 16:09 송고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영업을 시작했다. 이용우(왼쪽),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카카오뱅크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17.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영업을 시작했다. 이용우(왼쪽),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카카오뱅크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17.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카카오뱅크 고객이 82만명을 돌파했다. 시간당 1만명의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고객 상담센터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30일 오후 3시 기준 신규 고객 수가 82만600명으로 수신(예·적금)이 2750억원, 여신(대출)이 2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148만건이다.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7분을 기점으로 100만건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7시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의 연간 비대면 계좌 개설 실적을 단 12시간 만에 뛰어 넘었다.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보다도 고객 유입 속도가 훨씬 빠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 이후 24시간 상황반을 가동 중이며 예비 서버도 총동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 직원이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으로 가동해 고객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오픈 초기에 시간당 2만 계좌가 개설된 것에 비하면 다소 속도는 느려졌지만, 여전히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직원 외에 고객 상담센터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현재 IT 관련 핵심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은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고객 상담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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