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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강원도로…강원권 고속도로 곳곳 차량 정체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7-29 15:06 송고
올 여름 경포해변(뉴스1 DB) © News1
올 여름 경포해변(뉴스1 DB) © News1


휴일인 29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 동해안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한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속속 몰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을 기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면온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까지 15.5km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완전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화촌9터널 남측~상남3터널남측(19.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3시간3분이다.

강원본부는 피서차량이 몰리는 지난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하계휴가철 특별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하루 평균 76만대의 차량이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8일~8월1일에는 하루 평균 88만대가 소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인 28일 강원권 고속도로 소통량은 69만8000만대에 이르렀다.

휴일인 강원도에는 곳곳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한창이다. 평창에서는 2017평창더위사냥축제가, 화천과 양구에서는 각각 2017화천쪽배축제와 제10회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열리고 있다.

태백 황지연못에서는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홍천에서는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경포대 등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리조트 등에도 인파들이 속속 몰리고 있다.
    
강원본부는 정체 완화를 위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02.2km 구간에 정체상황에 따라 갓길차로제를 시행하고 국도 우회를 안내할 계획이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휴게소와 동해안 망상·경포·속초해수욕장에는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혼잡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양양선 동홍천~양양구간에 정체 발생시 국도 44호선으로 우회할 수 있는 정보를 속초시내 도로전광표지 4곳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최적의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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