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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러·이란 제재안 최종안 승인…서명 예정"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7-07-29 10:38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원을 통과한 북한·러시아·이란 제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안 초안을 읽고 주요 요소들을 논의했다"면서 "최종안 또한 검토했으며 (법안을) 승인했다.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러시아·이란 통합 제재법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 찬성 419표, 반대 3표로 통과한데 이어 27일 상원 표결에서도 찬성 98표, 반대 2표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트럼프 대통령에 전달됐다.

법안은 3개국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하나로 묶은 것으로 미 의회가 8월 휴회 전 신속 처리를 위해 '패키지 법안' 처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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